베트남, 동북아시아로의 수출 증진 노력 강화

1. 쩐 루 꽝 부총리,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협력 이니셔티브 제안

러시아에서 열린 제27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쩐 루 꽝 베트남 부총리는 유라시아 지역 국가 간 경제 연계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습니다. 그는 동서 및 남북을 잇는 국제 교통 회랑 개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아세안(ASEAN) 간의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 그리고 녹색 및 디지털 전환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베트남이 유라시아 대륙의 경제 중심지들을 연결하고, 상호 이익을 증대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2. 비엣젯항공, 하노이-시드니 신규 직항 노선 취항

비엣젯항공이 6월 7일 하노이와 호주 시드니를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공식 취항했습니다. 이로써 비엣젯은 호주로 향하는 7번째 노선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와이드바디 항공기 A330을 투입하여 왕복 운항합니다. 이번 신규 노선은 양 도시 간의 여행, 관광, 투자, 무역, 교육 및 가족 방문을 촉진하고, 비엣젯의 광범위한 항공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베트남 과일 수출, 수입 시장의 엄격한 요건 충족이 관건

베트남 과일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식물 위생 요건과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특히 중국, 일본, 한국, 미국, EU와 같은 주요 시장은 인증된 재배 지역에서 생산되고 승인된 시설에서 가공 및 포장될 것을 요구합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재배 지역 및 포장 시설 코드를 부여하여 생산을 시장 수요에 맞게 조정하고 베트남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베트남-태국 외교부, 협력 강화 합의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마리스 상기암퐁사 태국 신임 외교부 장관이 6월 7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각급 대표단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높이고, 국방, 안보, 무역, 투자 등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하며, ‘세 가지 연결’ 전략 이행을 위한 실무 그룹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5. QS 세계 대학 순위 2025, 베트남 6개 대학 포함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가 발표한 ‘2025 세계 대학 순위’에 베트남 대학 6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호치민시 소재의 주이떤 대학교가 495위로 베트남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똔득탕 대학교가 711-720위 그룹에 포함되었습니다.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와 베트남 국립대학교 하노이, 호치민도 순위에 올랐으며, 후에 대학교는 처음으로 1201-1400위 그룹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베트남 고등 교육의 국제적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6. 베트남 북부, 다음 주 폭염 예상

지난 며칠간 온화한 날씨를 보였던 베트남 북부 지역이 다음 주부터 다시 폭염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6월 12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폭염은 북부 및 중부 지역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입니다. 6월에는 한두 차례의 폭염이 예상되며, 7월과 8월에는 예년보다 더 잦은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되었습니다.


7. 베트남, 동북아시아로의 수출 증진 노력 강화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대외 무역 발전을 위한 일관된 해결책을 계속 시행할 것이며, 특히 중국, 한국, 일본 등 중요한 시장이 있는 동북아시아를 핵심 지역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이 지역 국가들과 체결한 양자 및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하여 무역 및 투자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및 세계 공급망에 더 깊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8. 닌빈성, 문화유산 보존과 경제 발전의 조화 추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가 위치한 닌빈성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복원 및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 사이의 관계를 조화롭게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해결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닌빈성은 “갈색” 경제(건설 자재 산업)에서 “녹색” 경제(관광 개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가 되고 있습니다.


9. 베트남,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하여 동해 문제 등 논의

도 훙 비엣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고위관리회의(SOM) 및 관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엣 차관은 2024년 아세안의 우선순위 이행, 파트너 국가와의 관계 심화, 미얀마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동해(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는 아세안의 공동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0. 베트남 여름 여행 트렌드, 국내선 항공료 인상으로 단거리 여행 선호

2024년 여름, 베트남 관광객들은 국내선 항공료 인상으로 인해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지나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여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푸꾸옥과 같은 인기 섬 여행지의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면서 매력이 떨어진 반면, 하롱베이, 깟바 군도 등 차량 접근이 용이한 곳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선보다 저렴한 국제선 항공권 덕분에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단거리 해외여행도 좋은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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